코스피지수가 약보합 수준의 낙폭을 보이면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오후 1시50분 현재 전일보다 0.25%(4.42p) 내린 1735.1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미국 증시의 상승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해 장중 연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연고점 경신 부담과 주말을 앞두고 그리스발 악재 우려 및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금융규제 불확실성에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이 시각 현재 기관투자가가 1071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 및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206억원, 1421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552억원, 473억원씩 매물이 나와 1025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하락 중이며 특히 건설업과 종이목재, 기계, 운수창고, 은행, 비금속광물이 1~2% 가량 떨어지고 있다.
반면 보험이 3% 가까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의료정밀, 운수장비, 통신업, 전기가스업, 의약품, 섬유의복, 서비스업이 1% 전후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삼성전자와 POSCO, KB금융, LG화학, 우리금융, SK텔레콤이 1% 안팎의 낙폭을 기록중이다.
현대차와 LG디스플레이가 3% 이상 급등중이고 한국전력과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KT가 강보합에서 1% 가량 오르고 있다.
상한가 8개를 더한 30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471개 종목이 하락중며 8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