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함미 침몰한 해저에서 연돌 인양 성공"

입력 2010-04-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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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해군과 민간 인양업체는 침몰한 천안함 함미에서 유실된 연돌(연통)을 인양했다.

해군 관계자는 "오늘 정오께 함미가 침몰한 해저에서 민간업체의 크레인을 이용해 연돌을 건져냈다"고 말했다.

해군은 바닷속에서 건져 올린 연돌을 24일 함수를 탑재할 바지선에 실어 인양될 함수와 함께 평택2함대 사령부로 보낼 예정이다.

군은 연돌이 함미 절단면이 있는 기관 엔진실 바로 위 외부에 있었기 때문에 절단면과 함께 사고 원인을 밝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군 해난구조대(SSU) 요원들은 앞서 22일 21시21분께 연돌을 끌어올리기 전 수중 작업을 하다가 연돌 안에서 박보람 하사의 시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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