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들이 23일 연일 국내ㆍ외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사흘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또 외인은 코스닥시장에서는 10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선물시장에서 이틀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이날 오후 3시 마감기준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에서 1655억원을 순매수 했다. 코스닥시장도 100억원어치를 사들였으며 선물시장에서는 3566계약을 팔아치웠다.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운수장비를 중심으로 금융업, 화학, 통신업, 은행등을 순매수했고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철강금속, 건설업, 음식료업, 유통업등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현대차(992억원), 현대모비스(325억원), 현대중공업(195억원), 대한생명(167억원), 신한지주(164억원)등이 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하이닉스(356억원), 기아차(281억원), 삼성전자(270억원), SK(195억원), GS건설(132억원)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제약를 중심으로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유통등을 사들였고 IT하드웨어를 중심으로 IT부품, 화학, 금속, 반도체를 팔아치웠다.
종목별로 셀트리온(129원), CJ오쇼핑(62억원), 다음(10억원), CMS(10억원), 디지텍시스템(9억원)등을 사들였다.
반면 미래나노텍(32억원), 테크노세미켐(8억원), 서울반도체(7억원), 잘만테크(7억원), 현진소재(5억원)등을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