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공모가가 11만원으로 확정됐다.
23일 삼성생명은 21~22일 수요예측을 한 결과 공모가격을 11만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공모가 결정을 하기로 한 27일보다 4일 가량 빠른 것.
이에 대해 삼성생명은 주말 중 미국 등 해외증시에 수요예측한 결과에 대해 먼저 나갈 것으로 우려해 먼저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공모가 11만원은 수요예측 과정 중 희망 공모가액인 9만원~11만5000원선보다 높게 제시하는 투자자들을 고려해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수요예측을 한 결과 11만원이 적당하다고 판단했다"면서 "향후 미달될 일도 고려해 희망공모가의 정점은 제외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