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 LH공사)는 25일 남양주 호평ㆍ진접, 양주 고읍지구내 보유토지 16필지 8000㎡를 오는 26일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 토지는 ▲남양주 호평지구내 단독주택용지 9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 ▲남양주진접지구내 종교용지 1필지, 상업용지 1필지 ▲양주고읍지구내 근린생활시설용지 3필지다.
단독주택용지와 종교용지는 추첨분양 방식으로 진행되며 근린생활시설용지와 상업용지는 경쟁입찰로 방식으로 공급된다.
분양가격은 남양주 호평지구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3억4000∼4억2000만원(평당 510∼600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 20억1000∼20억6000만원(평당 780∼800만원), 남양주 진접지구 종교용지 23억5000만원(평당 460만원), 상업용지 29억5000만원(평당 1240만원), 양주고읍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 5억6000∼16억원(평당 490∼520만원)이다.
신청자격은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공급공고 직전일(4월 6일) 현재 남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세대주에게 1순위로 공급되며 그밖의 토지는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LH공사는 "최근 경기불황에 따라 분양실적이 저조한 상황이지만 공급대상 토지가 인근 시세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대기수요가 충분한 만큼 성공적인 분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