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오는 26일부터 부산~오사카 노선에 매일 2회 취항한다.
에어부산은 보잉 B737-400(162석) 항공기로 매일 오후 4시 부산발과 당일 오후 6시 10분 오사카발로 왕복 1회 운항하며 에어부산과 공동운항(코드쉐어)하는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매일 오전 9시 30분 부산발ㆍ매일 오전 11시 50분 오사카발 왕복 1회 운항으로 매일 왕복 2회 운항하게 된다.
에어부산은 지난 3월 29일 부산~후쿠오카 노선 취항으로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바 있다.
오사카에는 50여 만 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연간 60만 명에 달하는 승객들이 항공과 선박을 이용해 부산과 오사카를 오가고 있다. 에이부산 측은 이번 취항으로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항 기념 행사는 오는 26일 오후 3시 김해공항 국제선 2번 게이트 앞에서 배영길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박명식 부산지방항공청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며 BX122편 부산 발 오사카 행(16:00 출발 18:10 도착) 첫 편 운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