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한국하천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자연친화적 하천관리 연찬회'가 오는 26일부터 5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연찬회에서는 하천전문가 1200여명이 모여 글로벌 최대이슈인 기후변화와 이에 대비한 하천관리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비한 정부정책 추진방향을 소개하고 정부가 시행하는 4대강살리기사업의 추진상황과 지자체 우수사례를 홍보.공유하게 된다.
국토부는 4대강 외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을 2010년말까지 마련하는 것을 비롯해 4대강살리기사업으로 확보된 본류의 풍부한 물을 건천화된 인접 도시하천에 흐르게 하는 '물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시.군별로 대표하천을 지정해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고향의 강 사업' 등에 대한 추진방안도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상위성을 통한 기후변화양상을 알아보고 기후변화에 대비한 녹색성장방안 및 기후변화의 불확실성과 수자원적응전략 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도 마련된다.
연찬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하천관리 업무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실시된다.
또 '하천문학상 공모전' 수상작과 '하천사진 공모전' 및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우수작을 전시하는 자리가 함께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