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지분 출자ㆍ처분 크게 늘어

입력 2010-04-26 06:00 수정 2010-04-26 0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들어 출자총액 3조81억원 52% ↑...지분 처분 전년동기 대비 4배 급증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타법인 출자와 지분 처분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22일 현재 코스피 상장사들의 타법인 출자 총액은 3조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9805억원과 비교해 52%가 증가했다.

기업별로는 롯데쇼핑이 52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SK 3720억원, 한화증권 3400억원, SK네트웍스 2262억원 등의 순이다.

특히 상장사들의 출자지분 처분액도 크게 증가했다. 올해 들어 22일 현재 타법인 처분 지분 총액은 2조18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233억원과 비교해 4배이상 늘었다.

처분 건수는 26건으로 기업당 평균금액이 873억원이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KTB투자증권이 대우건설 지분 매각하면서 3809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대한전선 3438억원, 금호산업 2793억원, 한국외환은행 2545억원 등의 순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공시의무요건에 미달하는 자진공시는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

"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353,000
    • +1.02%
    • 이더리움
    • 4,720,000
    • +7.05%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6.94%
    • 리플
    • 1,943
    • +24.47%
    • 솔라나
    • 362,600
    • +7.37%
    • 에이다
    • 1,229
    • +11.42%
    • 이오스
    • 977
    • +6.43%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392
    • +18.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12.56%
    • 체인링크
    • 21,320
    • +3.85%
    • 샌드박스
    • 496
    • +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