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NBC '새터데이 나이트라이브'
전 세계적인 톱가수 마돈나가 후배 가수 레이디 가가와 방송 중 난투극을 벌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마돈나와 레이디 가가는 미국 NBC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 함께 공연을 하던 중 몸싸움을 하며 한바탕 소동을 일으켰다.
레이디 가가는 마돈나의 머리채를 잡고 몸을 던지는 등 마치 프로 레슬링 경기를 연상케 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레이디 가가는 "당신보다 내가 더 끝내준다"고 쏘아붙였고, 이에 마돈나는 "가가? 무슨 이름이 그래? 꼭 아기들이 먹는 음식 이름 같다"고 맞받아치며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이는 두 사람이 사전에 계획한 퍼포먼스인 걸로 밝혀져 팬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마돈나는 평소 자신을 존경한다고 밝힌 레이디가가를 위해 이 프로그램에 깜짝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