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장중 1750선을 돌파하는 등 사흘만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오전 9시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95%(16.43p) 오른 1753.4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주택지표 개선 등을 호재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해 연고점 경신과 함께 1750선을 상회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각각 172억원, 181억원씩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투자나는 503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51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51억원 매물이 나와 총 200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의약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보험과 금융업, 증권이 2% 이상 뛰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또한 대부분 올라 POSCO와 신한지주, KB금융,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우리금융, LG가 1~2% 가량 오르고 있다.
반면 하이닉스와 LG화학은 약보합을 현대차와 LG전자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5개를 더한 47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194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0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