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분기 영업손실 1조797억...적자 지속(종합)

입력 2010-04-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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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KEPCO)은 1분기 1조797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8% 줄어든 수치다.

1분기 당기순손실도 8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7% 급감해 적자가 이어졌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841억원(38.8%) 증가한 1조79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기판매수익등 매출액 증가(1조2182억원)와 경비절감등 자구노력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구입전력비는 석탄 등 기저발전설비 증가(하동 #8, 인천복합 #2등)등으로 인해 구입단가가 5.4%(5374억원) 하락했다. 구입량이 11.7%(1조890억원) 증가함에 따라 전년대비 6.3% 증가한 9조3692억원을 실현했다.

영업외이익은 전년보다 45.5% 증가한 934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발전회사, 가스공사등에 대한 지분법이익 증가와 원화 강세에 따른 환평가이익 발생 영향이다.

한전 관계자는 "올해 1분기 판매량 12.4% 증가와 4261억원의 비용절감 노력등 자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력원가에 못 미치는 산업용전력 판매량 17.6% 증가와 이상기온으로 난방수요 급증에 따른 고원가의 LNG 복합 발전량 증가, 인상된 발전연료 도입가격 지속 영향 등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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