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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그룹 SS501의 리더 김현중과 배우 정려원이 가수 거미의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고 있다.
거미는 오는 29일 미니앨범 '러브리스'(LOVELESS)를 발매할 예정이다. 2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오는 거미의 신곡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타이틀곡 '남자라서'의 뮤직비디오에 김현중과 려원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것.
거미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평소 거미과 친분이 두터웠던 김현중이 거미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남자 주인공을 필요로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현중과 정려원은 지난 22, 23일 이틀 간 밤을 새워가며 '남자라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잠도 제대로 못자는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수영장, 공원 등에서 밝은 모습으로 사랑스런 연인의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김현중은 25일 SS501의 일본 콘서트가 예정돼 있어 밤샘 촬영이 부담스러웠을 텐데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멋진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뮤직비디오 촬영에 집중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