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소폭 오름세로 마쳤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17포인트(0.23%) 상승한 517.68을 기록하며 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519.55로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520선 목전까지 올랐으나 기관이 매도를 출회하며 밀려났다.
오후들어 기관이 매도세를 지속하고 개인과 외국인 역시 매수 강도가 약해지면서 517선까지 물러났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이 22억원, 21억원 규모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지켜냈다.
기관은 4억원 규모 매도 우위를 보이며 팔자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투신권에서 83억원 규모 매수에 나선 점이 두드러졌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건설, 컴퓨터서비스, 제약, 소프트웨어, IT부품, 일반전기전자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동서,소디프신소재, 다음, SK컴즈, 주성엔지니어링 등은 오름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9개 종목을 포함 452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0개 종목을 더한 457개 종목이 하락했다. 118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