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천안함 희생자 조문 행렬에 적극 나선다.
삼성은 태평로의 삼성 빌딩에 대형 조문 플랜카드를 내걸었다. 오는 29일 영결식 전까지 걸어 놓는다는 계획이다. 삼성 사장단도 오는 28일 사장단회의가 끝난 후 단체 조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사내 인트라넷망 '싱글' 초기화면도 영결식이 열리는 29일 애도를 표하는 형태로 바뀐다.
또한 고 임재엽 중사의 누나가 일하는 삼성카드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유족들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삼성은 30억원의 성금을 천안함 유족을 위해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