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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960년대 한국영화계의 대표 감독이었던 이형표 감독이 27일 오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나이 향년 88세.
이 감독은 1961년 영화 '서울의 지붕밑'으로 데뷔해 사실주의와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25년 동안 90여 편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 감독의 대표작으로는 '엄마의 일기'(1968) '말띠 며느리'(1979) 등이 있으며 2004년에는 신 감독의 '겨울이야기'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지난 2007년에는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관 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있으며 발인은 2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