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리듬체조 요정' 나탈리아 라브로바(Natalia Lavrova·25)가 25세의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외신들은 나탈리아 라브로바가 모스크바 남동쪽에 위치한 펜자 지역에서 차량 충돌로 23일(현지시각)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난 차량을 운전하던 그녀의 동생도 함께 숨진 것으로 알려져 슬픔을 더하고 있다.
나탈리아는 1998년 러시아 국가대표팀에 첫 발탁된 뒤 2000년 시드니 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리듬체조 종목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