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모델 겸 가수 이파니(사진)가 연극에 출연한다.
연극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오후 서울 혜화동 한성아트홀에서 열렸다.
마광수 교수의 직접 화법이 묻어나는 이번 연극은 성에 대한 자유분방한 상상력과 대사들, 그리고 대학 축제 기간 중 교정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렸다.
특히 마광수 교수의 금서 '즐거운 사라'의 여주인공 사라와 교수 마광수가 연극을 통해 시공을 초월해 되살아났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인공 사라 역은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이파니가 맡았으며 슈퍼모델 출신 조수정과 KBS 드라마 '아이리스'로 이름을 알린 탤런트 이채은이 사라의 선후배로 등장한다.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는 다음달 1일부터 6월30일까지 한성아트홀 1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