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위 반도체 제조업체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2분기 실적 전망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2분기 순익이 주당 56~64센트, 매출은 33억1000만~35억9000만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설문조사에서 집계한 전문가들 예상치는 주당 53센트의 순익과 32억3000만달러의 매출이다.
한편 1분기 순익은 6억5800만달러(주당 52센트)로 전년동기의 1700만달러 순익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매출은 54% 증가한 32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 51센트의 순익과 31억4000만달러 매출에서 소폭 증가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