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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안무가가 개제한 유투브 동영상 캡쳐
애프터스쿨의 신곡 '뱅!'(BANG!) 안무가 표절논란에 휘말렸다.
독일의 한 안무가는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 '한국 걸그룹의 안무가가 우리 안무를 훔쳤다?'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을 개제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속에는 외국인들이 추고있는 안무영상과 애프터스쿨이 '뱅!'(BANG!) 뮤직비디오 후렴구에서 선보이는 안무영상이 번갈아 나온다.
이 안무가는 동영상 오프닝에 "2010년 2월, 친구와 함께 만든 안무를 유투브에 올렸다"며 "약 5주 후 애프터스쿨이 '뱅'이라는 곡의 뮤직비디오에서 일부 동작을 훔쳐갔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개제했다.
이 안무가는 "애프터스쿨이 이에 대해 모를 거라고 생각한다. 애프터스쿨을 탓하는 게 아니다"며 "안무가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애프터스쿨 소속사 측은 2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영상을 어제 봤다"며 "현재 내부적으로 얘기 중이다. 추후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