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증권은 27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1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며 향후 실적은 태양광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최성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1분기 경상이익이 줄어든 이유는 외환 매출채권의 30%만 헤지하고 있어 환차손이 23억원이 발생했다며 환헤지에 한계가 있어 향후 실적에서도 환차손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1분기 실적 악화는 반도체와 LCD는 선전했으나 태양광 매출이 아직 수주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656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대한다”며 “태양광 매출의 본격적인 인식에 따라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태양광사업부문의 수익성이 LCD와 반도체에 비해 낮아 순이익율이 7% 수준에 그칠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