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7년여 만에 7%대로 올라섰다.
제조업 생산이 거의 10년 만에 20%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내수도 수출과 설비투자의 기록적인 증가세에 힘입어 거의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0년 1분기 실질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1분기 실질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동기대비 7.8% 성장했다. 2002년 4분기의 8.1% 이후 7년 3개월 만에 최고치이다. 전기대비 성장률은 1.8%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및 전기 대비 성장률은 지난 12일 한은이 발표한 수정 전망치보다 각각 0.3%p와 0.2%p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