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 美서 혼다 어코드 제쳤다

입력 2010-04-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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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앤드라이버誌, 중형차 비교평가서 쏘나타 1위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가 미국에서 최고의 중형차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최근 발행한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잡지인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지(誌) 5월호에 게재된 신형 쏘나타, 혼다 어코드, 스바루 레거시의 동급 3차종 비교 평가에서 쏘나타가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우세를 보이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쏘나타는 ▲내·외장 디자인의 우수성, ▲뛰어난 가속성능과 연비, ▲다양한 편의사양, ▲안락한 승차감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혼다 어코드와 스바루 레거시보다 우세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쏘나타는 종합평가점수에서 '카 앤 드라이버'가 선정하는 '올해의 10대 차'에 2010년을 포함해 과거 28년 동안 무려 24회나 선정된 혼다 어코드보다 6점이나 높은 211점을 기록했다. 반면 스바루의 레거시는 199점에 불과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카 앤 드라이버'의 차종별 비교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동급 차종 중 최고의 평가를 받음에 따라 연말 발표 예정인 '2011년 카 앤 드라이버誌 올해의 10대 차'에서 쏘나타의 최초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카 앤 드라이버'는 미국에서 월 130만부의 판매 부수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 월간 잡지로,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10대 차'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한편, 미국 시사 주간지인 'US 뉴스 앤 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는 지난 22일 미국 자동차 부문 차량 평가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현대차의 쏘나타가 중형차 부문 22개 차종 중 종합평점 9.3점으로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 머큐리 밀란 하이브리드와 함께 공동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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