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피겨퀸' 김연아(사진)가 선수생활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언론매체들은 김연아가 지난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3월 토리노 세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그녀는 최근 그녀가 주주이며 어머니가 대표이사 겸 주주인 '올댓스포츠'를 설립하며 독립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달 말까지 계약돼 있던 IB스포츠와 결별을 선언한 것.
김연아는 '올댓스포츠'로 선수생활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존의 매니지먼트사와의 수익 배분 문제 등이 해결돼 각종 대회출전과 아이스쇼 등 오직 그녀만을 위한 시스템이 완성된 상태다.
여기에 최근 아사다 마오(일본)의 코치직을 제안 받았던 브라이언 오서 코치도 "아사다 마오의 코치직을 수락할 마음이 없다"며 "나에겐 오직 연아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김연아와 지난 시즌(2009~2010)을 끝으로 계약이 끝난 상태지만 그녀가 회사를 설립하고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오서 코치와 계속 호흡을 맞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재 오서 코치는 캐나다에 머물며 김연아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김연아는 새 회사, 오서 코치와 선수생활을 이어갈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