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0선 돌파 후 숨고르기가 펼쳐지며 약보합으로 시작한 코스피지수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물량들이 나오는 모습이지만 상승 기조엔 변화가 없는 상태다.
코스피지수는 27일 오전 9시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8%(3.09p) 내린 1749.12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각각 19억원, 198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48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90억원 매도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13억원 매물이 나와 총 200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1% 이상 급등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고, 그 외에 기계와 운송업종도 플러스를 기록 중이다.
반면 비금속, 은행 업종이 상대적으로 낙폭이 큰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또한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3%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건설주들과 두산인프라코어, STX조선해양 등이 상대적으로 강세다.
반면 기아차, 현대차 등 자동차 관련주들이 일제히 낙폭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상한가 10개를 더한 34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포함 327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9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