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4월27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하야트 리젠시 인천(Hyatt Regency Incheon)에서 세계 40개국 80여명의 해외딜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 SYMC 글로벌 디스트리뷰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딜러 컨퍼런스는 쌍용자동차와 해외대리점간에 사업비전 및 정보공유를 위해 열린다.
2010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외 대리점 관계자들이 전략차종인 C200 테스트를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27일 오전 평택공장 라인 투어 및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28일 C200 테스트 및 품평회 그리고 29일 부산모터쇼 관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27일 개최된 컨퍼런스를 통해 우수 판매 대리점 6개국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지난해 힘겨운 상황에서도 판매 확대를 위해 힘쓴 해외대리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나아가 금년 수출 목표인 4만5000대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공동 관리인은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 개발 해온 C200이 금년도 하반기 본격 출시되는 만큼 해외대리점은 차별화된 영업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최대한 판매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