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27일 유니세프(국제연합아동기금 United Nations Children’s Fund) 한국위원회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과 유니세프는 앞으로 ▲기부보험 확산 캠페인 ▲기금모금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펼치게 된다.
기부보험은 매월 2~3만원 정도의 보험료로 가입자가 사망할 경우 보험금이 자동으로 지정한 단체에 기부되는 상품으로 기부보험 확산을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보생명 김승억 부사장은 "기부보험을 통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후원을 하는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기 위해 기금모금과 봉사활동에 교보생명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보생명은 2005년 아름다운재단 기부보험을 시작으로 한국해비타트,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등 15개 단체를 후원하는 다양한 기부보험을 선보였다. 서울대, 인하대, 방송통신대 등 대학발전기금 마련을 위한 기부보험 협약을 맺기도 했다. 지금까지 1450여명이 교보생명의 기부보험에 가입했으며 약 155억의 기부금 재원이 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