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가스, '신저가'적자전환ㆍ담합손배소ㆍ경쟁심화 악재

입력 2010-04-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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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가 악재가 겹치면서 신저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K가스는 27일 오전 9시 52분 현재 보합권에 머물면서 4만1400원을 기록해 52주 신저가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4조4498억원, 영업이익 287억원을 달성했으나 순손실 293억원이 발생했다. 또 공정위가 LPG 양대 수입업체인 SK가스, E1와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LPG 공급 업체에 대해 669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SK가스와 SK에너지의 경우에는 참여연대 시민경제위원회가 'LPG가격담합 관련 손해배상청구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위원회는 담합사실을 고백함으로써 리니언시 제도(Leniency, 자진 신고자 감면제)의 혜택을 받고, 추가적인 법적다툼의 여지가 전혀 없는 SK가스와 SK에너지를 상대로 일차 소송을 제기하기로 한 것이다.

게다가 삼성토탈이 4만톤 규모의 LPG 탱크를 완공하고 초기시장점유율이 9% 안팍 수준으로 전망되면서 경쟁 심화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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