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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 사장은 행정고시 22회로 1979년 공직에 입문,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 중소기업청 기획관리관, 대통령 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경제협력국장,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 지경부 우정사업정보센터장 등을 역임한 정통 관료다. 지난 1997년에는 산업자원부 석탄산업과장을 역임하며 석탄산업과 연을 맺었다.
취임식에서 이 사장은 "석탄공사의 현실은 화려했던 과거에 집착하면서 위로 받기에는 너무도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필요 시 조직체계 개선여지를 재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과거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 공사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스스로 주위를 살펴야 한다"며 "정부 등 대외기관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지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