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아그리콜, 日 부동산에 21억弗 투자

입력 2010-04-2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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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부동산 시장 회복 조짐.. 펀드 활기

프랑스 상업은행 크레디 아그리콜 그룹 산하 투자회사인 CLSA 캐피털 파트너스가 일본에서 부동산 투자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 CLSA가 부동산 시장 회복을 전망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2000억엔(약 21억달러) 가량의 투자 여력을 지닌 부동산 펀드를 통해 일본의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CLSA 캐피털의 우치야마 히로타카 대표는 일본의 부동산 시장에 대해 “하방 리스크는 한정적이어서 투자적기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CLSA는 목표로 한 7억5000만달러를 웃도는 8억1600만달러를 투자자들로부터 모아 2009년 11월에 조성한 ‘후도 캐피털 2호 펀드’로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대출 등을 합한 투자 가능액은 2000억엔 정도로 CLSA는 “일본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부동산 시장은 금융 위기 여파로 침체상태가 지속돼 왔지만 최근에는 펀드들의 투자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일본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되찾고 있다는 이야기다.

일본 펀드인 에셋 매니저스 홀딩스의 경우 향후 2년간 600억엔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며, 일본 최대 부동산 투자업체인 케네스딕스도 올해 안에 총 300억엔 규모의 펀드를 운용할 예정이다.

노린추킨 신탁은행의 신카이 히데유키 수석 펀드 매니저는 “리먼 쇼크가 발발한지 1년 반이상 지나 투자자들이 다시 일본 부동산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이러한 움직임이 부동산 펀드를 잇따라 조성시키고 있으며 당분간 이런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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