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터넷 포털 사이트 야후재팬의 2009 회계연도 순이익이 전기 대비 12% 증가한 835억엔을 기록했다.
야후재팬은 주력인 광고 사업이 연도말에 회복세를 보이면서 수입이 크게 증가한데다 전자상거래와 옥션 사업이 확대되면서 지난달 마감한 2009 회계연도에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13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야후는 2010 회계년도 1분기(4~6월)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매출 682억~717억엔, 순이익은 202억~216억엔으로 잡았다.
야후는 인터넷 광고 단가에 대해 "올릴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고 말해 조만간 가격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