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2018년 또는 2022년 월드컵' 네덜란드 유치 소망"

입력 2010-04-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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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거스 히딩크(64) 감독은 2018년 또는 2022년 월드컵을 모국인 네덜란드에서 열고 싶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27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02년 한ㆍ일 월드컵에서 한국은 결과뿐만 아니라 대회를 조직하는 과정도 너무나 완벽했다"며 "네덜란드와 벨기에도 야심을 갖고 그렇게 대회를 유치하려 한다"고 말했다.

전날 방한한 히딩크 감독은 28일 19시 네덜란드-벨기에 월드컵 유치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과 이홍구 전 국무총리, 서대원 2022 월드컵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을 만나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FIFA 집행위원인 정몽준 부회장에게도 모국인 네덜란드가 2018년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함께한 마이클 판 프라그 네덜란드-벨기에 월드컵 유치위원장은 "네덜란드와 벨기에는 2000년 유럽선수권대회를 함께 개최한 경험이 있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올해 12월2일 스위스 취리히 본부에서 열리는 집행위원 회의에서 위원 24명의 비밀투표로 2018년과 2022년 개최지를 동시에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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