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당원 교육서 '軍통쾌한 보복' 언급"

입력 2010-04-27 1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천안함 침몰 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하는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북한 내 공장의 당원 사상교육 자리에서 "인민군이 원수들에게 통쾌한 보복을 안겼다"는 내용이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 인터넷매체 `데일리NK'는 27일 함경북도 소식통을 인용, 지난 24일 온성군 A기업소(공장)의 당원 `토요 정세강연회'에서 `당 세포비서'가 "최근 영웅적인 조선인민군이 원수들에게 통괘한 보복을 안겨, 남조선이 우리의 자위적 군사력에 대해 국가적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건군절'(인민군 창립기념일.4월 25일)을 맞아 열린 강연회는 '우리 군사력에 대해 자부심과 긍지를 갖자'는 내용으로 진행됐다"면서 "당 세포비서가 남한 군함 침몰 사건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참석한 당원들은 소문으로 나돌던 이 사건이 실제 있었음을 확신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런 치고 유니폼도 팔고…김도영 맹활약에 '해저씨'도 부활했다 [이슈크래커]
  • 민희진, 어도어 대표직 사임…뉴진스 프로듀싱은 계속
  • 3년 전 폰에도 AI 넣는 삼성과 그렇지 않은 애플…기기 교체 노리나
  • 현대차 조지아 공장 ‘환경허가 재검토’ 변수…10월 가동은 가능할 듯
  • 가족기업간 자본거래 증여의제 명문화…더 험난해지는 가업승계 [머나먼 가업승계 ①]
  • SRT 추석 승차권 일반 예매, 28일 오픈…노선별 예매 일자는?
  • '36주 태아 낙태' 유튜버·수술 의사 출국 금지 조처
  • 텔레그램 딥페이크 피해 학교 목록 확산…학생들 신상공개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286,000
    • -2.24%
    • 이더리움
    • 3,477,000
    • -4.66%
    • 비트코인 캐시
    • 454,600
    • -3.03%
    • 리플
    • 801
    • +0.88%
    • 솔라나
    • 207,600
    • -1.8%
    • 에이다
    • 489
    • -1.81%
    • 이오스
    • 697
    • -0.99%
    • 트론
    • 219
    • -0.45%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850
    • -2.32%
    • 체인링크
    • 15,570
    • -4.18%
    • 샌드박스
    • 371
    • -2.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