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0 부산국제모터쇼를 인터넷과 아이폰으로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게 됐다.
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은 28잂 나우콤(대표 문용식)의 '아프리카TV'와 제휴를 맺고 2010 부산국제모터쇼 행사를 인터넷과 아이폰으로 동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모터쇼는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열린다는 이유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자동차 마니아들의 행사참여가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아프리카TV의 인터넷 특별중계방송으로 이 같은 문제를 다소나마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9일 첫 공식행사인 프레스데이 신차 공개장면을 국내 최초로 인터넷 생중계하는 부산국제모터쇼 특별방송은, 폐막일인 11일까지 24시간동안(재방송 순환편성 포함) 계속되며, 국내외 완성차업체들의 부스 스케치와 다양한 부대행사 소개로 부산국제모터쇼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2010 부산국제모터쇼 특별방송은 아이폰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 외부에 있거나 이동 중에도 부산의 모터쇼현장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대규모 국제행사를 아이폰으로 생중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애플 앱스토에서 '아프리카TV앱'을 설치하면 바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 특별 생중계에 사용된 솔루션은 아프리카의 '오픈TV' 솔루션으로, 게임축제나 신차발표회, 심포지엄 등 오프라인 행사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기업용 서비스로 알려져 있다.
부산국제모터쇼 이세준 사무국장은 "2010 부산국제모터쇼의 인터넷과 아이폰 생중계방송은 부산권역 외 지역의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부산국제모터쇼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올 하반기에 선보일 신차들의 향연을 부산국제모터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특별 생중계방송의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