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8일 OCI에 대해 2분기 영업실적 호전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 유영국 연구원은 "2분기 영업실적은 전분기 대비 호전이 예상된다"며 "설비보수 등 비경상 요인 제거 및 가격 안정 등으로 폴리실리콘의 전분기 대비 증익이 예측된다"며 "화학부문도 국제유가 강세 및 수요 호조로 실적 전망이 밝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폴리실리콘이 지난 3월 중 현물가격이 50$/kg 초반에서 가격 반등세를 보이는 등 시황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며 "최근 단기 가격 상승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대체에너지 수요 증대 기대감 등으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 높은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국내외 신규 가동 집중에 따른 공급부담과 독일 발전차액 보조금 삭감 등 감안하면 향후 폴리실리콘 가격이 하향할 가능성도 있다"며 "다만 세계 1등 기업군으로서 원가경쟁력, 규모의 경제로 견고한 수익지속이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