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사장 김종철)이 5월 한 달간 제주기점 김포와 부산 노선에 1만4500여석을 긴급 편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4월에 이어 제주행 항공권에 대한 수요가 높은 수준 보이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김포~제주 노선 하루 4회, 부산~제주노선에 하루 2회씩 총 186편을 증편한다. 제주항공은 이보다 앞서 지난 4월 10일부터 제주기점 김포와 청주 노선에 주 4회씩의 임시편을 투입해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1만4000여석의 대규모 좌석 공급에 따라 5월에는 김포공항과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권에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