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사장단이 천안함 장병들을 위한 조문에 나섰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28일 "수요 사장단 회의가 끝난 후 최도석 삼성카드 부회장 포함 총 25명의 사장단이 서울광장에 마련된 천안함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밝혔다.
이건희 회장과 이수빈 회장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고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 때는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바 있다.
삼성은 서초 본관과 태평로 삼성생명 빌딩이 프래카드를 걸었고 영결식이 있는 내일 조기를 계양할 계획이다. 인터넷 초기화면에도 애도 문구를 띄울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지난 일요일 부터 불필요한 행사들은 모두 취소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