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천지구 국민임대 1643가구 공급

경기도 용인 기흥일대 용인서천택지개발지구에 국민임대아파트 1643가구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는 내달 6일부터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ㆍ농서동 일원 용인서천택지개발지구 내 국민임대아파트 1643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전용면적 36㎡ 190가구, 39㎡ 392가구, 46㎡ 800가구, 51㎡ 261가구로 총 1643가구다.

임대보증금(월임대료)은 36㎡가 1870만원(12만8000원), 39㎡는 2200만원(15만원), 46㎡ 3080만원(21만1000원), 51㎡ 3900만원(26만6000원)이다. 입주시기는 2블록은 2011년 6월, 3블록은 2011년 5월 예정이다.

신혼부부 우선공급 물량은 총 492세대로 수도권 거주자로 혼인기간이 5년 이내이고 그 기간에 임신 중이거나 입양을 포함한 출산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주를 대상으로 한다.

단, 50㎡이상 주택인 경우 청약저축에 가입해 6개월이 경과되고 매월 약정납입일에 월 납입금을 6회 이상 납부한 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LH공사 경기지역본부 사옥 별관(수원시 인계동 1116번지)에서 내달 6일부터 11일까지 순위별 순차적으로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1일이며 계약체결은 6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용인서천택지개발지구는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 남서측,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북서측에 위치하고 있다. 지구 북측으로는 수원 영통지구와 용인 흥덕지구, 남측으로는 동탄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이들 지역의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지구 인근에 경희대, 아주대, 경기대, 강남대, 경찰대 등이 위치하고, 지구내 초ㆍ중ㆍ고등학교가 2011년 내 개교예정으로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또 수원 및 기흥IC가 자동차로 10~15분 거리에 위치해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 또한 우수하다. [phone]∼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