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팀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 김종국(사진)이 플레잉코치가 됐다.
KIA는 지난 27일 구단 공식사이트를 김종국을 플레잉코치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선수로 활동하면서 동시에 2군 선수단을 조련하는 코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 코치는 "15년간의 수비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전수하겠다"며 "좋은 선수들을 많이 육성해 1군에서 멋진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의 코치직 임명은 사실상 은퇴나 다름없다는 일부 보도가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종국의 행보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1996년 해태에 입단해 2009시즌까지 통산 1359경기에 출장, 1086안타 타율 0.247, 66홈런 429타점 604득점 254도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