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에 대한 재평가 인식이 퍼지면서 이스트소프트가 닷새만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스발 악재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속에서 나타난 반등이라는 점에서 소프트웨어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오후 2시5분 현재 이스트소프트는 전일 대비 250원(1.49%) 오른 1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성환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모바일 시대에 맞춰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에 전반적인 재평가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쪽에서도 소프트웨어 인력을 만명까지 늘리는 등 소프트웨어에 대한 위기론이 업계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이스트소프트에 대해 “압축과 보안, 백신, 뷰어 등 종합 솔루션 업체”라며 “소프트웨어 시장은 기존 PC시대의 불법복제를 통한 수익성 악화로 저평가 됐던 기조에서 벗어나 모바일 시대에서 재평가 받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