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유럽발 악재에 발목..7일만에 조정..517.85P(1.39P↓)

입력 2010-04-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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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랠리를 타던 코스닥 지수가 유럽발 악재로 미끌어졌다.

2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39포인트(0.27%) 하락한 517.85를 기록하며 7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글로벌 증시의 급락 마감 영향을 받으며 코스피 지수와 동반 약세로 출발했다.

510선을 하회한 509.31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개장초 외국인과 기관 매수로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아냈다.

매도세를 보이던 개인이 매수에 적극 가담하면서 낙폭을 축소해 나갔으며 기관도 매수를 확대하자 장중 2% 넘게 하락한 지수는 보합세까지 낙폭을 만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6억원 규모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초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75억원, 50억원 규모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폭을 축소했다.

지수 약세에 업종별 지수와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하락세로 마쳤다.

이중 반도체,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기계 장비, 제약, 통신서비스, 화학 업종은 상승했으며 시총 상위주에서는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동서, 소디프신소재, 네오위즉임즈, SK컴즈 등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6개 종목을 포함 302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2개 종목을 더한 603개 종목이 하락했다. 94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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