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시보레 · GM대우 브랜드 함께 쓴다

입력 2010-04-28 1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면교체 보류...아카몬 사장 부산모터쇼서 입장 밝힐 예정

GM대우자동차가 당분간 시보레 브랜드와 기존 GM대우 브랜드를 같이쓰기로 했다.

GM대우 관계자는 28일 "이같은 사안은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마이크 아카몬 사장이 정확히 밝힐 예정이지만, 모든 브랜드를 시보레 브랜드로 바꾸는 것에 대한 내부 이견과 반대가 적지 않아 일단 두 브랜드를 병용하면서 브랜드 교체와 관련한 최종 결론을 추후로 미루자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브랜드 전환의 효과에 대해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한 만큼 일단 두 브랜드를 함께 사용하면서 소비자들의 반응을 점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GM대우의 이런 결정에는 최근 제기된 소형차 생산기지의 중국 이전설과 인천 지역사회의 반발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GM대우는 또 내년부터 국내에서 생산하는 일부 모델에 시보레 브랜드를 부착하고, 스포츠쿠페인 '카마로' 등 일부 시보레 모델을 미국에서 들여와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카마로'는 GM대우 대리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GM대우는 오는 29일 개막하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할 준대형급 신차 '알페온'(VS 300)에 대해서는 대형 세단인 베리타스처럼 독자적인 로고를 사용할 계획이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오는 29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이 같은 브랜드 전략을 밝힐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473,000
    • -0.59%
    • 이더리움
    • 4,865,000
    • +5.51%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1%
    • 리플
    • 2,048
    • +5.46%
    • 솔라나
    • 335,200
    • -2.9%
    • 에이다
    • 1,399
    • +1.38%
    • 이오스
    • 1,154
    • +1.94%
    • 트론
    • 278
    • -2.46%
    • 스텔라루멘
    • 722
    • -7.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1.92%
    • 체인링크
    • 25,120
    • +5.81%
    • 샌드박스
    • 1,021
    • +26.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