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ㆍ서울시, 위치정보제공 사업 진출

입력 2010-04-2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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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이용한 무선인터넷 사용추세에 부응해 삼성전자와 서울시 등 13개 사업자가 위치정보사업에 대거 나선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삼성전자와 서울시, 구글코리아, NHN과 NHN비지니스플랫폼, 다음, 위드유, 한국스마트카드, 키위플, 유피맥스, 피알에프, 케어로드, 동륭에이치앤케이 등 13개 사업자에게 위치정보사업을 신규 허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등 이들 사업자는 애플의 아이폰처럼 무선인터넷 활용 장터인 바다플랫폼을 통해 개인의 위치정보를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울시와 스마트카드는 GPS와 와이브로 통신 기능을 갖춘 후불 교통카드 리더기가 장착된 버스 및 마을버스의 위치정보를 수집, 위치기반서비스를 운영하거나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자명찰을 휴대한 학생이나 전용단말기를 보유한 여성 등의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도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위치정보 서비스는 개인의 동의를 전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위치정보서비스 허가 사업자는 이들을 포함, 총 70곳에 달한다.

한편 방통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스카이라이프의 OBS 경기.인천지역 재송신 및 TU미디어의 YTN뉴스 FM, TBS FM, TBS eFM 등 재송신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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