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드라마 '신의' 출연 무산…주연 교체

입력 2010-04-29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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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와이어

배우 이준기(29)가 당초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SBS 사극 '신의' 출연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의' 제작 관계자는 28일 "이준기의 군 입대 문제로 '신의' 출연이 불가능해졌다"며 "현재 이준기를 대신할 배우를 물색 중이다"고 전했다.

드라마 '신의'는 '태왕사신기'를 연출한 김종학 감독과 한류스타 이준기·김희선이 손을 잡은 초대형 한류 드라마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극중 이준기는 타고난 천재지만 허점투성이인 꼴통 의원에서 고려시대 전설적인 신의가 되는 강찬 역을 맡았지만 군 입대 연기가 불가피해지면서 출연이 무산됐다.

앞서 소속사 측은 18일 "군 입대 의무는 당연히 이행할 것이지만 현재 영화 '그랑프리'와 드라마 '신의' 등의 출연으로 곧바로 군에 입대하기 힘들다"며 "병무청에 작품이 끝날 때까지 연기해달라고 요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준기는 현재 드라마 '히어로' 프로모션을 위해 일본에 방문 중이며 29일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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