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관심종목]오디텍, ‘자체발광’ LED로 상장 후 처음 주가 2만원 돌파

입력 2010-04-29 0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ED 업체 오디텍의 주가가 상장 후 처음으로 2만원을 돌파하며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오디텍은 지난 28일 전일보다 800원(4.17%) 상승한 2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오디텍은 장중 한 때 2만1550원까지 올라 연중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오디텍의 주가 상승은 LED(발광다이오드) 산업 호황으로 제너다이오드, 파워트랜지스터 등 반도체 주문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디텍은 파워트랜지스터, 제너다이오드를 주력으로 생산해 삼성전기, LG이노텍, 서울반도체 등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하나의 LED(발광다이오드) 패키징에 1개씩 탑재되는 제너다이오드는 국내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올해 초 LED산업 호황이 또다시 재조명 되면서 오디텍의 주가는 1만원에서 2만원까지, 2배 가까이 상승하는데 불과 넉달 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일례로 지난 13일 신한금융투자가 오디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한 지 불과 2주만에 목표주가를 달성한 셈이다. 당시 주가는 1만6000원 이었던 점을 감안해 볼 때 열흘 만에 30% 급등한 것이다.

김효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디텍은 국내 제너다이오드 시장에서의 확고한 시장지배력(점유율 90%, 2009년 기준)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인 198.5억원, 45.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제너다이오드는 올해 오디텍 실적 개선의 일등공신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중 월 20억개를 상회할 전망되며 하반기에는 월 30억개 수준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25,000
    • +0.95%
    • 이더리움
    • 3,324,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438,500
    • +0.23%
    • 리플
    • 727
    • +1.11%
    • 솔라나
    • 197,800
    • +1.33%
    • 에이다
    • 480
    • +1.27%
    • 이오스
    • 640
    • -0.31%
    • 트론
    • 210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0.16%
    • 체인링크
    • 15,430
    • +1.31%
    • 샌드박스
    • 346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