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자동차업체 포르셰가 중동에서 리콜에 들어간다.
포르셰는 파나메라 2010 모델 1만1324대에 대해 리콜에 들어간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랍에미레이트(UAE)에서 판매된 파나메라 모델은 504대로 고객들은 포르셰 서비스센터에 방문하면 리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포르셰가 중동 지역에서 파나메라 500여대에 대한 리콜에 들어간다.
포르셰는 지난해 10월부터 UAE에서 파나메라 모델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포르셰는 성명을 통해 "이번 리콜은 사전 예방적인 차원"이라면서 "수리는 큰 내용이 아니며 서비스센터에 충분한 부품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리콜은 미국 고속도로안전국(NHTSA)의 조치 이후 이뤄지는 것으로 미국에서는 3176대의 파나메라가 리콜에 들어간다.
한편 중동지역에서도 주요 자동차업체들의 리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앞서 제네럴모터스(GM)가 연료 호스 문제로 6000대를 리콜했으며 도요타 역시 렉서스와 아발론 등 주요 모델에 대한 리콜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