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올해 1분기 내수와 해외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천357억원과 1천32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5.76%, 영업이익은 19.17% 각각 늘어났다.
우선 화장품 부문에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6%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방문판매 경로의 영업력 강화와 신규 카운셀러 영입과‘설화수'‘헤라’등 럭셔리 주요 브랜드등의 판매 호조로 백화점 채널 및 방문판매 채널에서 견고한 매출 성장이 일어났다.
또 아이오페, 한율 등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의 아리따움, 마트, 홈쇼핑 등 전 경로 성장에 힘입어 16%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생활용품 라인인 MC&S 부문에서는 미쟝센 기능성 신제품 출시 및 한방 헤어케어 브랜드‘려’의 브랜드 파워 강화, 설록차 프리미엄 제품 강화 및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
아울러 해외사업부문은 ‘마몽드’및‘라네즈’매장 확대와 TV광고 집행 등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한 결과 중국 지역 매출이 전년대비 5% 성장한 329억원(위안화 기준 매출 29% 성장)을 달성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프랑스의 경우 ‘롤리타 렘피카’의 신제품 출시로 전년대비 25% 성장한 19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