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재배면적 늘고 마늘은 줄어

입력 2010-04-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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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가격상승 기대심리, 마늘 소득 낮은 영향

마늘 재배면적은 줄고 양파는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9일 2010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2만2414ha로 전년보다 14.9%(3909ha) 감소, 양파 재배면적은 2만2094ha로 전년대비 19.3%(3580ha)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늘 재배면적은 3년 연속 줄고 양파는 3년 연속 늘고 있는 추세다.

통계청은 2009년산 마늘 생산량이 전년대비 4.8% 감소하면서 가격은 좋았으나 대체작물인 양파에 비해 단위면적당 소득이 낮고 파종기에 종자가 부족해 양파 재배로 전환하는 농가가 늘어나 재배면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통계청)

마늘 재배면적은 전남 7484ha, 경남 4354ha, 경북 3019ha, 제주 2974ha 순으로 이들 상위 4개 도가 80%를 차지했다.

양파는 2009년산 생산량이 증가했으나 수입 물량이 감소해 높은 가격을 유지함에 따라 올해 가격상승 기대심리로 재배면적이 증가했다.

양파는 최근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소비가 꾸준히 늘고 가격호조가 지속됨에 따라 재배면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양파의 1인당 연간소비량은 1990년 7.4%, 2000년 14.8%, 2008년 17.0㎏으로 증가했다.

양파 재배면적은 전남 1만1754ha, 경남 4282ha, 경북 2695ha, 전북 1302ha 순으로 상위 4개 도가 9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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