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로젠파워가 경상남도 마산시로부터 태양광발전사업허가를 획득했다.
하이드로젠파워는 지난 27일 경남도청으로부터 3683M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발전사업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는 추정공사비 약 115억 원 가량이 투자되는 대형 발전시설로, 마산시의 약 1023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환경훼손 유발이 가장 적은 방식인 건축물 옥상을 이용한 Rooftop형식의 경사가변식으로 설치될 예정이며, 순간 발전능력은 2.6MW에 해당한다.
하이드로젠파워에 따르면 마산시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산·창원 하수처리장 최종침전지 옥상(4만9310㎡)을 활용하여 민자 유치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해왔다.
한편 하이드로젠파워는 지난 2월 마산시로부터 ‘민간사업자 선정계획방침’에 의거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