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서울 서초동 비씨카드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2회 비씨카드배 월드 바둑 챔피언십'대회 시상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이세돌 9단은 챔피언에 등극했으며 중국의 창하오 9단이 준우승을 차지해 각각 3억원과 1억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됐다.
비씨카드배 월드 바둑 챔피언십 대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27일까지 140일간 진행됐으며 이창호 9단, 조훈현 9단, 박정환 7단과 중국의 구리 9단, 콩지에 9단,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 등 최고의 기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장형덕 비씨카드 사장은 "비씨카드배 월드 바둑 챔피언십이 명실상부한 최고의 국제바둑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면서 "바둑 꿈나무 육성과 바둑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