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상하이!] 럭셔리브랜드 상하이에 '집결'

입력 2010-04-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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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명품업체들이 상하이 엑스포 개막에 발맞춰 중국의 소비자들을 잡기 위한 마케팅 전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명품업체들이 상하이 엑스포를 앞두고 매장을 늘리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많은 명품업체들이 엑스포 개막에 맞춰 새로운 매장을 개점할 계획이다.

코치가 최근에 명품매장이 밀집해있는 상하이 화이하이 거리에 새로운 대표매장을 개점한 데 이어 루이뷔통과 티파니, 까르티에 등도 이달말까지 개점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샤넬은 용무늬가 새겨진 보석 등 엑스포를 겨냥한 새로운 컬렉션을 내놓았고 페라가모, 구찌 등 다른 브랜드들도 엑스포를 테마로 한 한정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티파니 중국법인의 실비아 아우영 이사는 “중국은 전세계 모든 명품브랜드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장이 됐다”면서 “화이하이 거리뿐 아니라 다른 전통적인 쇼핑가들도 명품거리로 변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명품협회의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중국의 명품 소비액은 94억달러(약 10조4885억원)으로 세계시장의 27.5%를 점유하며 일본을 제치고 미국에 이은 세계2대 명품시장으로 부상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명품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어 5년 후 연간 명품소비액이 146억달러에 달하는 세계최대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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